파주 문산도서관, 5월 28일 고려인 동포 이해교육 — 임영상 교수 초청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오는 5월 28일 오후 2시 임영상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고려인 동포 이해 강연을 연다. 고려인은 19세기 말~20세기 초 연해주로 이주한 한민족의 후손으로, 이후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와 귀환의 역사를 거쳐 현재 국내 여러 지역에 정착해 있다. 이번 강연은 재외동포청 주관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사할린 한인 강연에 이어지는 재외동포 시리즈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정원이 선착순 30명 소규모라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다.
5월 28일 고려인 강연 개요
| 구분 | 내용 |
|---|---|
| 일시 | 2026년 5월 28일(목) 14:00~16:00 |
| 장소 | 문산도서관 |
| 강사 | 임영상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
| 정원 | 선착순 30명 |
| 신청 방법 | 문산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 / 전화 031-820-7240 / 방문 |
강연 3막 구조 — 무엇을 듣게 되는가
임영상 교수는 전국 각지의 고려인마을을 직접 조사·연구한 현장 전문가로, 저서 「한국에서 고려인마을을 찾다」를 집필했다. 이번 강연은 약 100년을 아우르는 고려인의 역사를 세 시대 구간으로 나눠 다룬다.
1920~30년대 연해주: 연해주에 정착한 고려인의 삶과 공동체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살핀다. 낯선 땅에서 일군 고려인 사회의 내력이 강연의 출발점이 된다.
1937년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연해주 고려인이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역사는 이후 수십 년에 걸쳐 공동체의 언어·문화·정착 방식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소련 해체 이후 귀환과 오늘의 삶: 소련 해체 이후 뿌리를 찾아 한국으로 돌아온 고려인 동포의 정착 과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모색할 수 있는 통합·정착 방안까지 다룬다.
(분석 — 1인 미디어 해설) 세 구간의 흐름은 ‘이주 → 이산 → 귀환’이라는 큰 서사로 연결된다. 강연이 교과서 속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 지역에 함께 사는 이웃의 내력’으로 청중에게 다가올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임 교수가 직접 발로 뛰며 쌓은 현장 자료가 강연의 밀도를 높인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강연 신청 방법 안내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재외동포를 함께 살아갈 이웃으로 이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파주시 보도자료, 2026-05-12)
강연 참가는 선착순이다. 아래 세 가지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 문산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 전화: 031-820-7240
- 방문: 문산도서관 내 접수처
별도 마감일은 원문에 명시되지 않았으며, 선착순 30명 도달 시 조기 마감된다.
문산도서관 ‘재외동포 시리즈’의 의미
문산도서관은 2026년 1월 사할린 한인 동포 초청 강연에 이어, 이번 고려인 강연으로 재외동포 이해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재외동포청 주관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된 연속 시리즈다. 매회 서로 다른 동포 집단을 주제로 삼아, 지역 주민의 재외동포 이해를 단계적으로 넓혀가는 구성이다.
(분석 — 1인 미디어 해설) 귀환 동포와 외국인 주민이 지역 생활권 안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은 이미 피부로 느껴지는 현실이다(파주 지역 별도 통계는 원문에 명시 없음). 파주처럼 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이 동시에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에서, 도서관이 재외동포 이해 프로그램을 의도적으로 연속 기획한다는 것은 지역 공론장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이 조용히 확장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 글은 파주시 보도자료(2026-05-12)를 기반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출처: 파주시 보도자료 (2026-05-12) 원문: https://www.paju.go.kr/news/user/board/BD_board.view.do?bbsCd=1023&bbsSeq=202605120804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