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파주시 월롱면 정원 만들기 사업 — 영태5리·도내1리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프로젝트

5월 19, 2026 1 min read

통일로 변 영태5리와 공장 지대 도내1리 — 겉보기엔 전혀 다른 두 마을이 같은 방법으로 경관을 바꾸고 있다. 주민이 직접 땅을 일군 정원이 그 출발점이다. 파주시 월롱면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은 이 두 마을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두 마을의 공간적 출발점과 현장 목소리, 사업이 갖는 의미를 차례로 정리한다.


파주시 월롱면의 두 마을 정원 조성 사업 — 영태5리·도내1리 프로젝트

영태5리 꽃부리큰마을 — 통일로 관문에서 시작된 변화

영태5리 꽃부리큰마을은 통일로가 직접 접하는 위치 덕분에 접근성이 뛰어난 마을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경관이 저하된 공간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가 마을의 숙제로 남아 있었다. 주민들은 이 문제를 마을 공동의 힘으로 풀어냈다. 사업 초기부터 잡초를 뽑고 흙을 일구며 곳곳에 정원을 직접 조성한 결과, 이제는 발길 닿는 곳마다 꽃향기가 가득한 마을이 되었다. 통일로 관문 인근의 첫인상 자체가 달라진 셈이다.

도내1리 마을회 — 공장 밀집 환경의 유휴지를 꽃밭으로

국지도 78호선과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내1리 마을회는 공장이 밀집한 환경이라는 점에서 영태5리와 출발점이 다르다. 도내1리 주민들은 마을 내 유휴지를 방치하는 대신, 다채로운 꽃들이 어우러진 화사한 ‘블록정원(구획별로 나눠 조성한 화단형 정원)’으로 전환했다. 산업 시설이 집중된 마을에서 유휴지 활용이 마을 경관의 질을 끌어올리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주민 스스로 증명한 사례다.


두 마을 한눈에 비교

표. 월롱면 참여 마을 현황

마을위치·접근성마을 특성정원 조성 형태
영태5리 꽃부리큰마을통일로 인접경관 저하 구간 정비 추진마을 곳곳 정원
도내1리 마을회국지도 78호선 인접공장 밀집·유동인구 많음마을 유휴지 ‘블록정원’

공간과 과제는 달랐지만, 두 마을이 찾아낸 해법은 같았다 — 주민이 직접 땅을 일구는 것. 이 변화가 현장에서는 어떻게 체감되고 있는지, 두 이장과 면장이 직접 전했다.


주민 자부심과 공동체 변화 — 이장·면장 발언으로 보는 사업의 의미

영태5리 꽃부리큰마을 이달태 이장

영태5리 꽃부리큰마을의 이달태 이장은 정원 조성 이후 달라진 마을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정원을 조성해 겉보기에도 화사해지고 마을의 분위기까지 밝아졌다”

경관 변화가 주민 의식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도 덧붙였다.

“동시에 주민들도 힘이 들지만, 내 집 앞 경관을 깔끔하게 가꾸기 위해 노력하며 긍정적인 ‘나비효과’가 나타나 더욱 뿌듯함을 느낀다”

도내1리 마을회 심완섭 이장

도내1리 마을회 심완섭 이장은 외부 반응의 변화와 내부 공동체 의식의 성장을 함께 전했다.

“‘마을의 꽃이 참 예쁘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직접 가꾼 정원이라 더 애착이 가고, 마을에 대한 자부심도 커졌다. 앞으로도 정원 조성 마을 문화를 이어가고 싶다”

김윤정 월롱면장

월롱면 행정의 지속 지원 의지는 김윤정 월롱면장의 발언에 담겨 있다.

“아름다운 마을 정원이 잘 유지되고 주민들의 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마을공동체의 변화 — 정원 조성이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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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월롱면장의 발언이 시사하는 것은 조성 완료 후의 사후 관리와 지속 지원이다. “주민들의 치유 공간”이라는 표현은 정원이 미관 개선을 넘어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행정 측의 인식을 담고 있다.

두 이장의 발언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키워드는 “애착”과 “자부심”이다. 외부 시공이 아닌 주민 직접 참여 방식이 만들어내는 이 심리적 결과야말로 ‘주민참여형’을 사업 방식으로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달태 이장의 “나비효과” 표현은 경관이 좋아지면 경관을 더 가꾸려는 주민 의식이 따라온다는 구조를 정확히 담아낸다.

통일로를 지나다 영태5리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화단이 눈에 들어오고, 국지도 78호선 인근 도내1리에는 공장 지대 한켠에 구획 정원이 자리 잡았다. 이 풍경 두 곳 모두 주민 손으로 직접 만들어진 결과다. 이 두 마을에 가까이 사는 독자라면 그 정원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질 것이다.


본 글은 파주시 2026년 5월 11일자 보도자료를 정리한 것입니다.

출처: 파주시 보도자료 (2026-05-11) 원문: https://www.paju.go.kr/news/user/board/BD_board.view.do?bbsCd=1023&bbsSeq=20260511085856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