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폐현수막 재활용 3자 협약 — 자활 참여자가 만든 마대 800여 개, 복지시설 18곳에 배포
지역경제

파주 폐현수막 재활용 3자 협약 — 자활 참여자가 만든 마대 800여 개, 복지시설 18곳에 배포

6월 8, 2026 1 min read

버려지는 현수막이 자활 참여자의 손을 거쳐 복지시설에서 쓰이는 마대로 되살아나고 있다. 마대란 현수막 천을 재봉해 만든 자루형 수납 제품을 말한다. 파주시는 지난 4월 파주지역자활센터·파주시광고협회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행사와 홍보 이후 폐기되는 현수막을 소각 대신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관내 복지시설 18개소에 마대 800여 개를 배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사업인가

이 사업은 소각 처리가 일반적이었던 행사·홍보용 현수막을 지역사회 자원으로 전환하는 데서 출발한다. 협약을 통해 세 주체가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체역할
파주시사업 총괄 및 행정 지원
파주지역자활센터폐현수막 활용 제품 제작 및 참여자 관리
파주시광고협회폐현수막 수거 및 제공

세 주체 가운데 파주시는 직접 수거나 제작을 맡지 않는다. 행정 연결망 역할에 집중함으로써 광고협회의 수거 네트워크와 자활센터의 제작 역량이 각자의 영역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구조다.


지금까지의 성과

협약 이후 복지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마대 800여 개가 배포됐다. 해당 물품은 시설 운영과 환경 정비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으며, 복지시설 측의 운영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로서는 복지시설 18곳에서 마대 800여 개가 실제 쓰이고 있다는 것이 이 사업의 현 좌표다.

이 사업에서 주목할 부분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마대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무 역량을 키우는 통로가 된다.


앞으로의 계획

성과가 확인된 만큼 파주시는 이 체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

파주시는 폐현수막 수거 체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재활용 제품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작 품목도 다양화하고,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중심으로 공급처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자활사업 모델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김영희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3자 협력 사업은 버려지는 자원을 지역의 가치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활 기반을 강화하고,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파주시 보도자료, 2026-06-08)


이 사업이 갖는 의미

이 섹션은 공개된 팩트를 바탕으로 한 AI 해설 구간이다.

환경 정책과 복지 정책은 흔히 예산 배분 경쟁 구도로 설계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 사업은 폐현수막 재활용이라는 환경 과제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복지 과제를 하나의 구조 안에 묶었다. 민관 3자 역할 분담이 그 설계를 가능하게 한 틀로 읽힌다. 광고협회가 수거를 맡고, 자활센터가 가공·생산을 담당하고, 파주시가 행정으로 연결하는 구조는 각 주체가 보유한 자원을 중복 없이 투입하는 방식이라 볼 수 있다.

‘폐기물 → 지역 가치 환원’이라는 선순환이 일회성 캠페인과 구별되는 지점은 제도화된 협약과 반복 가능한 역할 분담 체계를 갖췄다는 것이다. 복지시설 18개소에 마대 800여 개가 배포됐다는 결과는, 이 구조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단서로 볼 수 있다.


본 글은 공개된 팩트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AI 해설 구간은 별도 표기했습니다.

출처: 파주시 보도자료 (2026-06-08) 원문: https://www.paju.go.kr/news/user/board/BD_board.view.do?bbsCd=1023&bbsSeq=20260608080726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