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보건소 ‘집으로 가는 건강돌보미’ 어르신 통합돌봄 서비스
파주에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이나 조부모를 모시고 있다면 올 7월부터 달라지는 파주의 돌봄 체계를 주목할 만하다. 어르신이 있는 집으로 의료 전문가가 직접 찾아와 건강을 살피는 서비스가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전문 인력이 집으로 찾아오는 방식으로 구조를 전환하겠다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파주보건소는 이를 ‘통합돌봄 특화사업(현장 중심)’으로 공식화하고 의료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으로 가는 건강돌보미’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사업명 | 통합돌봄 특화사업 (현장 중심) |
| 추진 주체 | 파주보건소 |
| 근거 법령 | 「돌봄통합지원법」(2026년 3월 시행) |
| 핵심 체계 | 보건소(건강관리) + 재택의료센터(전문진료) 연계 |
| 연계 재택의료센터 (3개소) |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 연세송내과, 서울성모의원 |
| ‘집으로 가는 건강돌보미’ 운영 시점 | 2026년 7월부터 본격 운영 |
| 주요 대상 | 의료취약지 중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
어떤 체계인가 — 보건소와 재택의료센터 연계
이번 사업은 보건소와 민간 의료자원을 실무 단위에서 연결하는 체계 구축에서 출발한다. 파주보건소는 관내 재택의료센터 3개소(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 연세송내과, 서울성모의원)와 양방향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방향 연계의 실제 흐름은 이렇다.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다가 전문적인 처치나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재택의료센터로 즉시 연계한다. 반대로, 재택의료센터에서 퇴원 후 지속 관리가 필요한 환자가 생기면 보건소에 통보해 일상 건강관리를 이어받는 구조다. 하나의 창구가 초기 접점을 맡고, 필요에 따라 전문 기관과 연결되거나 다시 보건소로 돌아오는 순환 흐름이다.
이 체계의 근거는 2026년 3월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이다. 파주보건소는 법 시행에 맞춰 선제적으로 이 연계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출처: 파주시 보도자료, 2026-06-15)
무엇을 받게 되나 — ‘집으로 가는 건강돌보미’
7월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집으로 가는 건강돌보미’ 사업은 의료취약지 거주 어르신을 중심으로 가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작업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이다.
방문 흐름은 세 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전담팀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전체적으로 살핀 뒤,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개인별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다.
- 한방 건강관리: 한의사 방문을 통한 건강 상태 점검
- 만성질환 관리: 고혈압·당뇨 등 지속 관리가 필요한 질환 대응
- 낙상 예방 운동 실습: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예방 운동 안내
어르신이 거주지에서 벗어나지 않고 전문 인력의 방문을 통해 복합적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기존 보건소 방문 방식과의 차이다.
시범 단계에서 나타난 사례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시범 운영 단계에서 실제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더 주목할 만한 사례는 보호자 건강 발견이다. 방문간호사가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던 중 보호자의 혈당 수치 이상을 발견한 사례가 2건 있었다. 평소 돌봄에 전념하느라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했던 보호자가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 당뇨 진단을 받았다. 이후 ‘인공지능(AI)·사물 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과 연계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지속적인 건강 점검을 시작했다.
재택의료센터와 협력해 추진 중인 ‘구강건강관리 특화 프로그램’에서는 치위생사가 가정을 방문해 올바른 구강위생 관리법을 안내하고, 저작(씹는) 기능 유지를 위한 입 체조와 구강 안마(마사지) 실습을 진행했다.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파주보건소는 밝혔다.
“가족의 건강도 함께” — 소장 발언과 향후 계획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통합돌봄 현장에서는 대상자뿐 아니라 돌봄을 맡고 있는 가족의 건강 문제도 함께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의료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파주시 보도자료, 2026-06-15)
향후에는 영양부족이나 연하곤란(삼킴 장애)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생활 교육과 영양 관리도 확대할 계획이다.
AI 분석 구간: 파주시 원문에 포함되지 않는 해설입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는 ‘살던 곳 돌봄(aging in place)’ 정책 흐름과 맞닿아 있다. 시설 중심 돌봄에서 거주지 중심 돌봄으로의 전환은 국내외 고령화 대응에서 반복되는 방향이며, 파주보건소의 이번 체계는 공공(보건소)과 민간(재택의료센터)을 실무 연계 단위로 묶으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특히 보호자 혈당 이상 발견 사례는 단순한 부수 효과를 넘어 정책 설계 의도를 보여주는 사례다. 돌봄 부담을 짊어진 가족 구성원까지 건강 관찰 범위에 포함하는 접근은, 돌봄 체계가 ‘대상자 1인’이 아니라 ‘돌봄 생태계 전체’를 다루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서비스 접근 방법, 의료취약지 지정 범위, 방문 우선순위 등 구체적인 운영 기준은 파주보건소를 통해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본 글은 파주시 2026년 6월 15일자 보도자료를 정리한 것입니다.
출처: 파주시 보도자료 (2026-06-15)
원문: https://www.paju.go.kr/news/user/board/BD_board.view.do?bbsCd=1023&bbsSeq=20260615103827134